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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칼럼

100세 시대 대비, 창업에서 길을 찾자 작성자 : 관리자 17-07-20 15:36 조회 : 391회

초고령사회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는 젊을 때부터 연금, 보험 가입을 통해 노후대비를 충분히 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진 지금은 주위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좋은 직장에 들어갔다고 해도, 일부 직종을 제외하고는 40~50대에 조기 퇴직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종신직원 제도를 도입하여 성실하고 공이 큰 직원에 대해서는 80세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남이섬(주) 같은 기업도 있지만 이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직장에서 근무하는 기간도 불투명하고 턱없이 비싼 교육비, 주택비용을 감당하느라 노후까지 대비하기가 쉽지 않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등 기존 연금제도 만으로는 기나긴 노후생활 비용을 충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일할 수 있는 건강과 능력이 된다면 취업, 창업 등을 통해 계속 일하는 것이 확실한 노후대비가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나라, 그리스 등 4개국을 제외한 OECD 국가들에 있어서는 고령자 경제활동 비율이 계속 높아지는 추세에 있다. 재취업, 파트타임 근무 등을 통해 고령자들이 보다 활발히 경제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누구나 고용된 직장에서 오래 일하는 것이 바람직 하긴 하지만 결국 직장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시기를 맞게 된다. 봉급 받는 회사원이나 근로자로 지내는 기간에는 한계가 있고, 어느 시점에 가서는 각 개인이 창업을 통해 사장이 되고 고용주가 되어 경제활동을 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창업이란 정년 없이 오래 일할 수 있고, 자기가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창업이란 새로운 영역에 뛰어드는 것이므로 매우 조심스럽게 시작해야 한다고 본다.

 

창업 성공을 위해 필요한 유의 사항을 정리 해 본다.

 

첫째, 과거 직장경험과 본인의 전공과 관련된 익숙한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본인의 전문성이 있고, 인적 네트워크가 있어 안전하다. 증권회사 출신이 1인 자산운용사를, 무역회사 출신이 오퍼상을 운용하여 성공한 사례를 우리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둘째, 1인 기업 또는 뜻 맞는 소수가 모여 작고 안전한 규모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여지를 두어야 한다. 작은 성공을 자꾸 쌓아 나가서 경험과 연륜이 축적되면 큰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세째, 성장 전망이 큰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을 피하고, 지역경제 상황, 주민 소비 추세 등을 사전 분석하여 성장 전망이 있는 분야에 진출해야 한다.

 

네째, 직장 퇴직 수년전부터 직장 근무와 병행하여 창업을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다. 프랜차이즈사업, 임대업, 서비스업 등을 퇴직 전부터 시작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심리적 안정감을 찾기 쉽고, 실패하더라도 쉽게 재기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섯째, 세금 신고, 사업자 등록, 사업용 계좌 개설, 명의 분산, 사업형태(법인 또는 개인사업자) 결정, 필요한 인·허가 사항 등을 전문가와 상의하여 치밀하게 준비하여야 한다. 소홀히 했다가는 뜻하지 않게 세금문제 등으로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여섯째,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여러 지원제도를 알아보고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기존 소득공제와 별도로 연 300만원이 추가로 공제되는 노란우산공제제도, 채용직원의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고용촉진금 지원제도 등을 적극 활용 함으로써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

 

100세 시대를 재앙 아닌 축복으로 만드는 지름길은, 작지만 강한 소기업 창업과 성공으로 삶을 활기차게 하고 노후대비를 착실하게 해 나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